2012년 1월 24일.(화)
설 연휴가 24일까지인데, 시골집에서23일 밤에올라왔다.
배터리가 방전되어 시동이 안걸리는 차를 기어이 애니카를 불러 시동 걸었다.
하루 더 있어도 되었지만, 특수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집으로 올라왔다.
특수 임무란?
토이저러스에서 반값 세일하는 장난감이 몇 종류 있는데, 그 중 이미지내리움 기차 테이블 세트를 사야한다.
이 기차테이블을 저번주에 198,000원 주고 사려고 했는데,
점원이 '24일에 10개 한정으로 반값 세일 하니까 그때 사시죠!' 라는 말에
기필고 사겠다는 일념으로 임무 수행.
점원이 '극성인 아주머니들이 10시 반에 와서 기다리니까 빨리 나와서 기다리세요!' 라는 팁을 알려 주었다.
그렇다면 나는 10시 전에 와야겠군.
9시에 준비를 하고 9시 20분에 집에서 출발.
9시 30분 마트 도착.
주차장 입구에바리케이트가 있어 마트를 빙빙 돌다가 주차요원에게 말하고 주차장 진입.
마트는 10시에 문을 열고, 토이저러스는 11시에 매장 오픈.
운이 좋아서 10명안에 들었다. ㅎㅎ
나보다 먼저 온 사람들도 있다니. ㅠㅠ
10위 안에 들었지만 부부가 같이 와서 2개 사가는 바람에 탈락한 사람들도 있었을텐데.
정말 2개 사간 사람들은 대박.
나도 운 좋게 99,000원에 1개 구입.
타요 자동차와 자동차20개가 든트레일러도 구입.
실바니안 집, 붕붕카(?)도 사고 싶었지만, 마눌님이 돈질 하지 말라고 해서......
의기양양하게 사들고 온 기차테이블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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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조립하는데 2시간 넘게 걸린듯.
애들이 하도 붙어서 참견하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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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틀을 작은방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기차테이블 셋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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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완전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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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이는 이제 사진 찍는걸 즐기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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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도 잘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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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 않고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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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안 먹고,낮잠도 안자고 노는 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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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격을 주고 사도 전혀 아깝지않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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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요 자동차도봉인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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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 밀려 덜 가지고 논다.
하지만 누가먼저 가지고 놀면 서로 차지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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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요를 타고 싶어하는 라온.
버스 위에 앉으려고 한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