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호 홈런

 

2회초.

니오카가 투수키를 살짝 넘기는 중전안타를 치고 진루.

6번타자 이승엽.

히로시마 아오키의 초구가 중간에 몰렸다.

딱!

우측 담장을 넘겼다.

하라 감독이 엄청 좋아한다.

이승엽의 하이파이브 후 엉덩이를 툭!

아베도 역시 좋아라 한다.

역대 요미우리 선수중 100호 홈런을 3번째로 적은 게임수로 달성했다.

요새 계속 삽질, 어제, 그제도 삽질만 하더니 오늘 드뎌 일본 진출 후 100호 홈런을 달성했다.

우즈가 주춤해 있으니 이대로 페이스를 끌어 올린다면 충분히 레이스가 될것 같다.

오가사와라 19개, 다카하시 18개, 아베 18개로 승엽은 팀내 4위, 리그 7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