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일본
일본여행기 13
요버스
2006. 10. 22. 11:03
스위치백을 3번 한다.
이곳 등산전차는 산을 오르기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산을 올라간다.
우리나라에도 영동선 나한정역 - 흥전역에서 이 방식으로 운행한다.
케이블카다.
우리가 생각하는 케이블카는 서울 남산에 있는 케이블카를 떠올리는데, 이 케이블카는 그런 방식은 아니다.
도르레(?)가 가장 위에 있고 두대의 열차를 케이블로 연결하여 레일위를 오르락 내리락하는 방식.
전날 밤 과음해서 몸 상태가 좋지 않다.
그런데 도시락은 느끼하다.
김치가 그립다.
케이블카의 종착역, 로프웨이의 시작역. 소운잔역
로프웨이는 스키장의 곤도라로 생각하면 되겠다.
여기 저기서 펄펄 끓는 유황가스가 피어오른다.
아우 머리아파.
술도 안 깨 죽겠는데, 유황가스가 더 머리아프게 하네... ㅠ.ㅠ
오와쿠다니역에서.
후지산. 3776미터
후지산을 볼 수 있다니.
이거 보기가 쉽지 않다고한다.
날씨 좋은날이 많지 않다니....
정말 우리가 잡은 날짜는 하늘이 주신 선물이야.
오와쿠다니의 구로다마고.
펄펄끓는 유황물에 계란을 찌면 유황과 계란껍질의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까맣게 변하지 않나......
인상한번 써주고.
광각렌즈로 바꿔 후지산 한방 박아주고.